신생아 평균 신체
남아 체중 3.36kg, 키 50.8cm, 머리둘레 34.6cm, 가슴둘레 33.4cm / 여아 체중 3.26kg, 키 50.5cm 머리둘레 34.1cm 가슴둘레 33.1cm 이다.
생후 1개월 아이의 평균 신체는 남아 4.59kg 키 55cm 머리둘레 37.3cm 가슴둘레 36.8cm 여아 체중 4.33kg 키 54.2cm 머리둘레 36.5cm 가슴둘레 36cm 이다.
신생아의 대천문
아이가 태어나면 산도를 빠져나오느라 머리가 울퉁불퉁 찌그러진 모양이다. 피부도 양수에 불어 주름투성이인데 이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보통 하루 이틀 뒤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아이 머리 윗쪽에 대천문이라고 숨구멍이 있다. 아기의 두개골은 부드럽게 열려 있어서 출산 시 머리모양이 길게 변하면서 좁은 산도를 통과할 수 있다. 대천문은 생후 18개월 즈음까지 급속도로 커지는 뇌의 성장발육을 도우며 생후 12~18개월 사이에 완전히 닫힌다. 대천문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누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눈
신생아의 눈은 오감 중 가장 늦게 발달한다. 아이의 시각은 빛에 반사하는 정도이다. 생후 한달 정도에 빛을 보면 민감해져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깜짝거린다. 생후 6주까지는 사물을 정확히 보지 못하지만 2~30cm 내 물체는 볼 수 있다. 신생아는 색을 구별하지 못해 흑백 모빌을 달아주면 된다.
피부색
갓난아기의 피부는 선홍색을 띄는 게 정상이다. 창백하거나 청색이라면 청색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배꼽
탯줄은 10달 정도 지나면 말라 떨어진다. 완전히 떨어지기 전까지는 배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거즈 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배꼽을 제외한 부분을 닦아준다. 생후 2주 이상 지나고 탯줄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염증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탯줄 탈락 후에도 배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난 후 목욕 후 소독용 알콜 솜으로 배꼽을 소독해주고 완전히 건조 후 옷을 입힌다. 아기 배꼽 소독 전용 알콜솜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손톱과 발톱
손톱과 발톱은 엄마 뱃속에서 이미 자라기 시작한다. 손톱이 얼굴을 할퀴지 않도록 손싸개를 씌워주는 게 좋다. 생후 10일 정도 지나면 아기 손톱 가위로 잘라줘도 된다.
생후 체중 감소 현상
신생아는 생후 일주일간 체중이 200~300g 정도 감소한다. 이는 정상적 반응이며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기의 모로반사
모로반사는 아기가 큰소리에 자극을 받아 양팔을 허우적거리는 행동이다. 아기가 곤히 잠들었는데 모로반사 때문에 깜짝 놀라 잠에 깨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스와들업을 활용하면 좋다. 스와들업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처럼 편안한 자세로 있을 수 있게끔 잡아주는 모양의 신생아옷이다. 스와들업은 부드러운 소재로 준비하고 여름이라면 여름소재로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모로반사는 3~4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사행동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반사행동을 보이지 않는지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모로반사 뿐만 아니라 아기는 손을 갖다주면 손가락을 꼭 쥐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면 빨려고 하는 본능이 있는데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초유의 성분과 꼭 줘야하는 이유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분유를 줄 것인지 모유를 줄 것인지 또한 걱정일 것이다. 모유를 주고싶어도 모유를 줄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분유를 준다고 해서 아이가 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유를 준비하는 엄마라면 출산 후 3~6일 정도에 분비되는 초유를 꼭 먹여주는 게 좋다. 가끔 아기의 황달 때문에 모유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유는 모유저장팩에 저장해 냉동해놓은 뒤 아기에게 모유를 줄 수 있는 시기에 꼭 주는 것이 좋다. 초유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일반 모유에 비해 노란색을 띤다. 초유의 양은 첫 날 보통 40cc 미만으로 나오기 때문에 젖양이 부족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초유의 양은 분만후 3~4일 뒤부터 늘어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유는 단백질과 비타민A, 무기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은 적다. 아직 신체기능이 미숙한 아이들의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황달이란?
황달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제거되지 않아 생긴다.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져 간에서 장으로 배설되게 된다. 신생아는 간 기능이 완벽하지 않고 처리 능력이 떨어져 색소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이런 황달이 발생한다.
황달은 신생아의 6~80%가 보이는 증상이다. 생후 10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호전되지만 심한 황달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신경계에 손상을 주고 심하면 뇌성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된다. 황달이 생후 첫 날부터 나타나거나 열흘 이상 지속된다면 치료를 요할 수 있다.
황달 수치가 높은 경우 잠시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분유수유를 한 뒤 황달이 가라앉으면 다시 모유수유를 하기도 한다.
황달의 원인이 모유수유로 보여지는 경우 모유를 잠시 끊는다. 하지만 황달이 생겼다고 반드시 모유수유를 중단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모유수유 전문가들은 황달이 와도 모유를 줄 것을 권한다. 황달의 원인은 개인이 직접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정확한 진단은 소아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모유를 중단하는 것은 황달의 원인이 모유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 모유의 성분이 황달의 원인이라고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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