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d25dmhMF9rb2QijABHo2LyBAPYaQjTJD3yChBSxeqIg 자녀교육법 : 아이 대화 능력 및 집중력 키우기, 야단칠 때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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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녀교육법 : 아이 대화 능력 및 집중력 키우기, 야단칠 때 주의점

by 곰블리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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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갖추어야 할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대화하는 능력이다. 글로벌 기업을 설립한 기업가들은 대부분 토론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의 대화 능력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식사하거나 목욕할 때 부모와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가족끼리 식사하는 시간만큼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서로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하는 게 좋다.

<하루 10분 아이의 이야기 들어주기>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해라 ~해야지 식의 명령조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아이가 무언가 얘기를 할 때 귀를 기울여주면 좋다. 사소한 이야기에도 "그래?" "정말?" "그래서 어떻게 됐어?" 식으로 맞장구를 치며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는 부모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

<아이의 말에 질문하기>

질문을 하면 아이가 구체적으로 말하기 쉽다. 질문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끌어낸다.
부모가 아이의 말에 공감을 잘해주면 아이는 부모에게 말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다. 아이의 의견에 잘했다는 칭찬도 아끼지 말 것. 가끔 일부러 반대 의견을 내는 것도 좋다. 의견을 비난해서는 안 되고 다른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대화의 깊이를 더하는 것.

<놀이를 통해 경청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자>

아동의 학습심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자는 잘 듣는 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마음의 도구라는 것을 개발했다. 그림책을 읽을 때 읽을 차례인 아이는 '입' 그림을 두어 자신이 말할 차례임을 알린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귀' 그림을 들어 말할 차례가 아닌 들을 차례임을 깨닫게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잘 듣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경청하는 습관은 집중력과 자제력 학업 향상에도 좋다. 이 방법은 입과 귀가 그려진 카드를 준비한 뒤 집에서 직접 하기에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아이에게 듣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 결국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니 아이의 말을 들을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건성으로 듣게 되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호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상 놀이 활용하기>

상상 놀이의 장점은 다양한 생각을 주고받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에서 협조성과 자제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언어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소꿉놀이나 병원 놀이 쇼핑 놀이 등 필요한 장난감이나 소도구를 사용하면 더욱 좋다. 아이가 많이 어릴 때는 어렵지만 나이대가 올라가면서 주변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본다. 부모와 같이할 때는 조연을 맡고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이끌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록 해준다. 중간에 빠질 때도 아이가 놀이를 멈추지 않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스킨십하기 : 스킨십은 말로 전하는 것보다 몇 배의 감정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된다.>

아이와의 스킨십은 중요하다. 저녁에서 밤 사이에 하는 게 효과가 크다.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천천히 쓰다듬어주고 만져주는 것, 아이를 자주 안아주는 것, 스킨십을 자주 하는 부모와 아이일수록 심신 모두 건강하다는 결과가 있다. 아이의 스킨십은 거부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준다.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와 등을 두드려주고 하이 파이브를 하는 등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자주 표현하는 게 좋다.

어른들은 아이를 쉽게 웃게 하는 방법의 하나로 간지럽히기를 이용한다. 단 심한 간지럼은 금물이다. 심하게 간지럽히면 아이는 괴로워한다. 간지러워 웃음이 나지만 그건 행복해서 나오는 웃음은 아니다. 아이가 즐길 수 있을 정도로만 간지럽히기를 하면 스킨십을 통해 긴장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웃는 동안 정보 전달 신경회로인 시냅스를 증가해 뇌 기능도 향상된다.

<현명하게 야단치는 방법>

아이에게는 다섯 번 가르치면 세 번은 칭찬하고 두 번 정도 꾸짖는 게 적당하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야단치는 부모의 마음은 항상 편치 않다. 잘 야단치는 방법이라는 게 있을까? 아무리 타이르고 달래도 말을 듣지 않을 때 감정적으로 큰 소리를 지르게 될 때가 있다. 소리를 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육아하다 보면 화가 목 끝까지 올라올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혀보자.

야단을 칠 때 둘만 있는 공간에서 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공공장소나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야단을 치면 효과적이지 않고 아이에게 의사전달도 잘되지 않는다. 아이를 대할 때 절대 인격을 무시하는 말은 하면 안 된다. 이유를 구체적으로 차분히 설명해준다. 잘못한 점을 생각해보라는 것은 양육 태만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뭐가 잘못됐는지 다음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야단칠 때뿐만 아니라 아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깎아내리지 않도록 한다.

생각 의자처럼 아이가 흥분했을 때 행동을 멈추고 진정시키는 시간을 갖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다. 이때 시간은 아이의 나이 x 1분 정도로 한다. 아이가 정해진 공간에 앉아 감정을 가라앉힌 뒤 자기 행동이나 발언을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부하라고 야단치는 건 효과가 없다. 심리학에 '심리적 역반응'이라는 게 있다. 타인에게 의견이나 행동을 강요받으면 반발심이 생겨 오히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이를 야단치기보다는 처음 5~10분이라도 좋으니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끔은 내가 아이였을 때 어땠는지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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